【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이 2025년 9월 24일, 해양과학관에서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해양 및 섬‧연안 생물자원 분야의 교육, 체험형 전시 콘텐츠 개발, 국민 참여형 과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해양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 개발, 교육·전시 교류, 학술행사 개최 등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동해안에 위치한 울진 해양과학관과 서해안을 기반으로 한 목포 생물자원관이 지리적 장점을 연계해 다양한 생태·과학 콘텐츠를 융합 개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외철 해양과학관 관장은 “해양환경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 세대가 해양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해양교육 생태계 조성과 함께, 국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점에서 공공기관 간 협력의 모범사례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