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20일, 청주교육지원청 1청사 미래관 및 중회의실에서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마음공감 프로그램 – 하하하! 웃으며, 하나되는 하루’를 운영했다.
장동현(한국 트라우마 스트레스상담치유협회 이사)강사와 함께 한 이번 프로그램은 먼저 초등학생 20가정이 함께 댄스테라피로 몸을 움직이며 즐겁게 표현하고 서로의 속도와 성향을 알아채며 공감하면서 소통했고, 오후 중학생 15가정을 대상 아로마테라피를 하며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하하하’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부모는 “아들과 소통하기가 어려워 늘 고민이 됐는데 이번 기회로 대화를 하며 몸을 움직이다 보니 아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았다. 아들의 에너지와 좋아하는 것을 더 알게 되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중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엄마와 함께 아로마오일로 마사지를 해주면서 대화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박진식 교육협력과장은 “부모의 맞벌이와 청소년들의 학업 활동으로 인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요즘, 이러한 가족의 회복과 소통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확장하고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