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주최한 제29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뒀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은 약 9만 7천 명의 방문객은 지역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복숭아 직거래 장터에서는 17,180박스, 약 5억 5천만 원 규모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장호원읍 내 식당·카페·숙박업소 등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며 축제 효과를 도심 전역으로 확산시켰다. 복숭아를 활용한 가공식품, 간식 판매 부스 역시 꾸준한 소비로 이어지며 관련 업계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천시는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철저한 물량 확보와 품질 관리를 진행,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장호원복숭아축제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이천시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경제 활성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