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는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일과 20일 이틀간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일원에서 ‘2025 진주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청년의 날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지역 청년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청년 중심의 문화축제로 기획돼 청년창업 특강부터 체험행사, 플리마켓, 축하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국제어학원 1층 오디토리움에서 청년창업 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에는 지역 스타트업 창업가인 ‘코딩하루’의 신영수 대표와 ‘무감씨롱’의 이학민 대표가 연사로 나서 창업과정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교양학관 옆 공터에서 지역 청년 60명이 참여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며, 인센스 스틱 홀더 만들기, 팔찌 만들기, 비정형 썬캐처 만들기 등 모두 6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주시 청년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전 접수로 모집했으며, 청년들의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소규모 취미활동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같은 시간대 중앙도서관 뒤 잔디광장에서는 경상국립대 밴드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2025년 청년의 날 행사’가 본격적으로 열려 내빈 소개, 표창 수여, 축사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경남도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 수상자인 박해원, 진형길이 출연하는 버스킹 공연과 오후 7시부터는 감성보컬로 널리 알려진 초대가수 ‘송하예’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어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장 일대에는 청년 프리마켓과 푸드트럭, 청년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특히 플리마켓과 부스는 청년 창업자와 단체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활동과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청년의 날 행사에서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 ‘컬러 워크 챌린지’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청년의 상징 컬러를 선정해 청년의 날 행사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청년의날’, ‘#진주시청년주간’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현장 운영본부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들이 주체가 돼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진주시가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정책과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