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가 주관한 와글와글플리마켓이 지난 14일 봉양문화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농촌협약지원센터의 와글와글 아카데미 성과공유회 이후 ‘봉양플리마켓운영위원회’가 발족하며 뜻을 모아 3개월간 재정비를 거쳐 마련됐다. 특히 봉양 농촌중심지활성화 완료지구의 지속 가능한 활용과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행사장에는 10여 개의 먹거리 부스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물품 판매 부스가 마련됐으며, 어린이를 위한 목재 자동차 경진대회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시간대별로 진행됐다.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부 먹거리 부스는 일찍 품절될 만큼 많은 방문객이 찾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김꽃임 도의원, 김해윤 시의원, 홍성주 봉양농협조합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스스로 행사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아직은 시작 단계지만 앞으로 더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연 센터장은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며, “주민들이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낀 것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행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봉양 와글와글 플리마켓은 동·하절기를 제외하고 매월 1회 운영되며, 오는 10월 18일 제3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