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제304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총 28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했으며, 그 결과 19건은 원안가결, 8건은 수정가결, 1건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8월 28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형수․손혜진․이숙희․전미용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현안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수정가결했으며, 9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액 대비 1,790억 원 증가한 총 1조 2,548억 원 규모로, 심사 과정에서 예산 적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주민자치과 고향사랑기금 3,320만 원과 과도하게 책정된 일곡생활문화센터 준공식 예산 200만 원을 삭감했다.

 

특히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양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청사 증축현황을 점검하고 주요현안을 청취했으며, 경제복지위원회는 지난 9일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센터를을 찾아 유기동물 보호․입양 체계 및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강성훈·황예원·정달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고, 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최무송 의장은 “최근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심사에 임했다”며 “이번 추경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과 생활 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