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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이찬호교육위원장 '인공지능시대의 맞춤형 인성교육'토론회 개최

AI 시대, 학생들에게 필요한 인성 역량과 교육방향 논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월 11일 오후 4시, 경남도의회 본관 도민공연장에서 '인공지능시대의 맞춤형 인성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핵심 인성 역량이 무엇인지, 그리고 학교 인성교육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도의원과 도교육청 관계자, 학부모단체, 사립유치원 연합회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됐으며,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행식 원광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인공지능시대의 인성교육’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이찬호 교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으며, 오준수 보안통신 및 AI 과학자, 이정희 인공지능박사. 이현준 (사)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사무총장, 황용판 경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AI 시대 학생 맞춤형 인성교육의 방향과 실천 과제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 과정에서 이정현 처장은 “AI가 학습을 대신하는 시대에, 학교는 지식 전달의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어떤 ‘사람됨’을 길러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과제 아니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져 청중과 패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찬호 교육위원장은 “교육은 한 사람의 인격을 세우는 일이다”고 말하며, “이번 토론회가 미래세대의 인성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성교육의 위상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