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원주시가 주관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025 원주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와 관내 우수 제품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해외 바이어 29곳과 관내 기업 28곳이 참여해 14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303만 달러 규모의 MOU 13건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을 통해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지역 업체와 해외 바이어를 선정하고, 6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으로 상담회를 진행해 왔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해외 바이어 26명을 대상으로 소금산 출렁다리와 전통시장 등 원주시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미국과의 관세 협정 등 국제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상담회가 원주시 수출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참여한 모든 기업이 좋은 성과를 거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 수출은 2025년 7월 기준 약 7억 2천만 불로, 올해 목표인 12억 불은 어렵지 않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30년 목표인 15억 불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책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