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각 시군이 다양한 정책 현안과 지역 행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행정, 교육, 문화, 경제 전반에 걸친 주요 이슈를 지역별로 정리했다.

 

청주시

1. 공예비엔날레·호러페스티벌 등 문화행사 풍성

청주시는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지역 공예산업 발전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편 청주 호러페스티벌도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2.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심의 보류

청주시의회는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매각 안건에 대해 심의를 보류했다. 공공성 확보와 교통체계 변화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요구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우려와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3. 시 공무원 승진 인사 확대

청주시는 조직 개편과 직급 상향 조정을 반영해 공무원 53명 승진 예정인 조례·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향후 인사 구조 변화가 공직 사회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4. 청주시의회 항공권 위변조 논란

청주시의회 소속 직원 1명과 여행사 직원 1명이 해외출장 관련 항공권 위변조 사건으로 입건되었다. 이는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충북지역 27건 위변조 사례 중 일부로, 지방의회 해외출장에 대한 투명성 문제가 다시 부각됐다.

 

5. 청주상공회의소 청사 이전 추진

차태환 회장은 기존 청사를 매각하고 신청사 부지 매입 및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청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지역 경제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기반 조성에 기대가 모인다.

 

영동군

1. 제56회 영동국악축제 개최

영동군은 전통예술의 본고장답게 9월 12일부터 10월 1일까지 ‘국악의 향연’을 펼치는 영동국악축제를 개최했다. 국내외 명인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높였다.

 

2. 대한민국와인축제 동시 개최

같은 기간에 제14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도 함께 진행됐다. 지역 와인 산업과 연계한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군

1. 경호정 복원 보존 논의

전통건축물인 경호정을 둘러싼 보존 및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지역 문화재의 정체성과 활용 가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 민생소비쿠폰 지급

음성군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을 지급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3. 명작페스티벌 9월 25일 개막

문화예술 행사인 ‘명작페스티벌’이 9월 25일 개막한다. 공연예술 중심의 이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괴산군

1. 괴산고추축제 9월 4일 개막

괴산고추축제가 9월 4일 개막해 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괴산 고추는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축제를 통해 직거래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2. 한운사 청소년 문학상 개최

괴산문화원 주관으로 제3회 한운사 청소년 문학상이 진행되며, 지역 청소년의 문학적 재능을 발굴하고, 문학유산 계승에 기여하고 있다.

 

3. 채운암 종성 칠도 이슈

괴산 채운암에서는 주지 종성 칠도 관련 논란이 보도되었으며, 종단 내부 문제로 지역 불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은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국회 토론회 개최

보은군에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관련 국회 토론회가 9월 1일 오전 10시 개최되었다. 충청내륙선 연장 및 중부권 연결 철도 노선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지역 접근성과 균형발전 측면에서 교통망 확대 요구가 커지고 있다.

 

진천군

1. 진천군의회 이재명 의장 활동

진천군의회에서는 이재명 의장이 각종 지역 현안과 조례 심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군의회 전반의 안정적 운영을 이끌고 있다.

 

2. 명품 진천교육 선언

진천교육지원청은 ‘명품 진천교육’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정책 추진에 나섰다. 지역 학부모와 교육계의 기대가 크다.

 

옥천군

재정자립도 꾸준한 상승세

옥천군의 재정자립도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22년: 9.52%

2023년: 10.45%

2024년: 10.91%

 

재정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과 외부 재원 확보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청양군

산사태 대응 강조

최근 산사태 발생과 관련해 임상기 청양군의회 부의장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기후 위기 시대를 반영한 선제적 재난 예방 체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진행

청양군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려 농산물 직거래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장항군 (충남)

제3회 맥문동꽃축제 성황리 개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맥문동꽃축제가 막을 내렸다. 보랏빛 꽃물결 속에서 지역 관광과 생태자원의 가치를 홍보하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세종시

식객 허영만, 세종 맛집 소개 화제

만화가 허영만이 소개한 세종시 맛집이 SNS와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 외식업계에는 긍정적 효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제천시

화재 참사로 지역사회 충격

제천시에서는 최근 화재 참사가 발생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컸으며, 주민들은 재난대응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충청권 광역 이슈

국보·보물·국가유산 관련 광고 전개

청주, 음성, 진천, 아산, 서산 등 충청권 각지에서 국가유산 보호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광고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지역 업체들이 후원에 참여하며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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