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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과 공동체 의식 회복, 바르게살기운동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바르게 금장’ 수훈… 조원휘 대전시의장, 전국대회서 영예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면서 도덕성과 공동체 의식의 붕괴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의 대표 국민정신운동인 ‘바르게살기운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운동은 시민 각자가 올바른 삶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의 가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 공로로,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이 지난 9월 11일 ‘2025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대회’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로부터 ‘바르게 금장’을 수훈했다.

 

‘바르게 금장’은 개인 자격으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의 훈·포장으로, 바르게살기운동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조 의장은 재임 기간 중인 지난 3월, ‘대전광역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직접 발의해 시의회에서 가결시킨 바 있다. 이는 지방정부 차원의 바르게살기운동 기반을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최근 학교폭력, 지역 이기주의, 세대 갈등 등은 공동체 정신의 약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도덕적 감수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의 부재에서 비롯되며, 바르게살기운동은 그 해법을 ‘진실·질서·화합’이라는 기본 덕목 속에서 제시하고 있다.

 

이 운동은 약속 지키기, 질서 있는 생활, 이웃에 대한 관심 등 일상 속 작고 꾸준한 실천을 통해 도덕성과 공동체 의식의 회복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국의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천운동을 전개 중이다.
청소년 인성교육, 교통질서 캠페인, 마을 환경 정화, 전통예절 교육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사이버 예절 교육과 온라인 공동체 윤리 캠페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도덕성과 공동체 의식은 한 사회의 품격을 결정하는 기준”이라며, “이 운동이 제시하는 일상 속 실천이야말로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해법”이라고 강조한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관계자는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도덕성 회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