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해군은 10일 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추진 사항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장충남 군수 주재로 각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상반기 추진 성과를 비롯해 하반기 주요 행사 및 홍보 전략을 점검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누적 관광객은 463만 3006명(무인계수기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동 시기보다 95만 6144명이 늘어난 수치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기준으로 8월까지 누적 관광객은 626만 858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역시 전년 동 시기 대비 31만 192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남해군에 대한 SNS 언급량 역시 1월 1만 7000여 건에서 매월 점진적으로 증가해 7월에는 3만 3000여 건으로 집계됐다.(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남해군은 외형적 관광객 증가 수치뿐 아니라 ‘국민고향 남해’라는 이미지가 향우와 군민, 관광객들에게 폭넓게 퍼져나갔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단순한 지역 홍보를 넘어 남해에 대한 정서적 유대감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창출한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남해군은 남은 기간 고향사랑 방문의 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기 위하여 부서별로 추진 중인 67개의 중점·연계 사업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부서별 특화 이벤트를 발굴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불친절 및 바가지 요금을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수용태세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추석 연휴를 계기로 군민·향우·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민관이 합심해 남해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방문의 해를 통해 남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