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읍시가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통해 제7기 수료생 22명을 배출하며 녹색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시는 지난 9일 정읍6차산업체험교육센터 2층에서 수료식을 열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시민정원사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용철 솔티마을 통장, 시민정원사 선배 기수 회장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육 운영 결과 보고에 이어 시장 축사, 수료증 수여와 개근상·우수상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시민 주도의 도시녹화 프로그램으로,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 지식과 실무를 바탕으로 개인 정원 관리에서 나아가 공원과 공공기관의 식물 관리,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이다.
올해 교육은 4월부터 주 1회 4시간씩, 20주 동안 총 8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식물의 이해, 정원 설계·시공, 토양 관리, 병해충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수료생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한 수료생은 “기초부터 실습까지 차근히 배우며 정원 관리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배운 지식을 이웃과 나누며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매년 시민정원사 교육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204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시민정원 조성·관리, 공공기관 조경수 전지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꽃과 정원이 있는 아름다운 정읍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녹지 조성과 도시녹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