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성군의회는 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9월 1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고성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최을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당부하는 한편, 군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의정자문단’ 구성 계획을 밝혔다.
최을석 의장은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 민생 중심의 정책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연내 의정자문단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열린 의정 운영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은 임기 동안 한층 더 투명한 의정 운영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의원 모두가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향숙 의원과 김희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향숙 의원은 당항포관광지를 상시개방형 복합관광지로 전환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 바다의 문에서 이순신 테마파크 구간의 고성정원 조성 ▲ 바다의문 인근 글램핑·오토캠핑장 등 야영 인프라 확충 ▲ 바다의 문 매표소 복합 편의공간 리모델링 ▲ 체험형 랜드마크 시설 개발 등을 제안했다.
김희태 의원은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책 강화를 강조하며 ▲ 교통복지 인프라 확충 ▲ 자진반납자 예우를 위한 존중·연결 체계 마련 ▲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예방 패키지 시행 등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