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해 불법 주차와 주민 재산 침해, 대규모 인파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김동욱 의원은 “지난해 축제에서 일부 관람객이 아파트 단지에 무단으로 침입해 복도에서 불꽃을 관람하는 부적절한 행위가 벌어졌다”며, “이는 주민 사생활 침해이자 화재나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변 도로의 불법 주차로 교량 끝 차로와 퇴로가 막혀 긴급차량조차 통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다”며, “이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김 의원은 ▲관람객을 위한 대체 주차장 안내 체계 마련, ▲구청·경찰과 협력한 불법주차 현장 단속 및 즉각적 과태료·견인 조치, ▲주민 재산과 생활권 보호를 위한 순찰 강화, ▲대규모 인파 안전을 위한 사전 점검과 안전 요원 배치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동욱 의원은 “안전과 질서가 뒷받침되지 않는 축제는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없다”며, “서울시는 이번 축제가 안전하고 성숙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화려한 불꽃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고 서울의 품격을 높이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