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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공시설물 공법·자재 품질 ‘정밀 점검’ 나서

– 도로·건축·조경·상하수도 전 분야 하자 원인 ‘공법·자재’ 집중 분석 –

【충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주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공시설물 하자의 핵심 원인인 공법과 자재의 품질 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9월 4일 조길형 시장 주재로 ‘공공시설물 공법 및 자재 개선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도로, 건축, 조경, 녹지, 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별 시설물 품질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충주시의 도로 분야의 노면 파손, 포트홀 반복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저품질 아스팔트 혼합물 사용, 부적절한 포장층 두께, 배수 설계 미비 등이 지목됐다.


특히, 장마철이나 겨울철 동결기에는 침투수 관리가 부실한 공법이 도로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고강도 아스팔트 콘크리트, 투수성 포장재 등 내구성과 배수성이 뛰어난 신자재 도입을 검토가 필요하다.

 

건축 분야에서 공공청사, 주민편의시설 등의 마감재 탈락, 결로, 누수 등은 비표준화 자재 선택, 단열·방수 공법 부실이 원인으로 꼽혔다. 현장에서는 저가 마감재 사용이 여전히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으며, 시공사 간 분리 발주 시 공정 간 조율 부족으로 품질 저하가 발생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충주시는 이에 따라 공공건축 표준 시방서 재정비와 자재 검수 강화가 요구된다.

 

조경·녹지 분야, 조경 시설의 경우 식재 후 고사율 증가, 시설물 파손, 배수 불량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는 지반 성토 후 적절한 정지 작업 없이 조경공법을 적용하거나, 비규격 식재 자재 사용, 관리용수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시는 친환경 조경기법, 스마트 관수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장기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품질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여야 한다.

 

상하수도 분야는 하수관 침하, 맨홀 뚜껑 파손, 도로 함몰 등은 관로 시공 시 부적절한 되메우기 공법, 지반 다짐 불량, 불량자재 사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후 자재 재사용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충주시는 비굴착 관로 갱생공법, 친환경 폴리머 콘크리트 맨홀 적용, 지반 다짐 기준 강화 등을 통해 상하수도 인프라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공시설물의 품질 문제는 단순한 하자 수준이 아니라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공법과 자재 선택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한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공법·자재 매뉴얼 개선, 현장 적용 사례 확산, 지속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

프로필 사진
유형수 기자

유(庾), 부여 성흥산성에는 고려 개국공신인 유금필(庾黔弼) 장군(시호 ‘충절공(忠節公)’)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후대 지역 주민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우고 제사지내고 있다.
유(庾) 부여 성흥산성(聖興山城)과 충절공(忠節公) 유금필(庾黔弼) https://www.ggnews1.co.kr/mobile/article.html?no=45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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