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노금식 의원(음성2)은 3일 제4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재 피해 주민 지원 방안 확대와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충청북도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화재 피해 주민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한정하며, 지원 내용 또한 심리 회복 지원, 임시거처 지원, 유관기관 협력 지원으로 한정된다.
노 의원은 개인주택이나 사업장 등의 화재를 모두 공공이 지원하는 데 따른 형평성과 재정 부담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공공의 역할은 모든 것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이라며 충청북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노 의원은 △강화된 민·관 협력 시스템 구축 △긴급지원 표준 매뉴얼 마련 △화재보험 가입 장려 및 인센티브 제공 △주민대상 화재 예방과 대응교육 강화 등을 개선책으로 제시하며 충북도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끝으로 노 의원은 “화재는 언제든, 누구든 당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충청북도는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막막한 도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하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