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옥규 의원(청주5)은 3일 제4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의 핵심은 지속가능성”이라며 충북도의 실질적인 운영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세계적으로 K-뷰티가 확산되며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충북은 국내 화장품 생산의 25%, 수출의 18%를 차지하는 중심지로, 오송국제K뷰티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라 체험·교육·창업·수출을 아우르는 전략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운영 전략 없이 대형 시설에만 집중한다면 머지않아 세금 먹는 하마가 될 수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맞춤형 커리큘럼 마련 △산업·관광 연계 △체험형 콘텐츠와 자체 수익 모델 확보 △한국형 메이크업·헤어 실습 프로그램 등 네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궁극적으로 해외 수강생을 유치하고, 이들이 귀국 후 K-뷰티 기술을 전파하며 충북 유통 채널과 연결될 때 비로소 글로벌 K-뷰티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