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옥천교육지원청은 옥천온마을배움터 마을 자원 모음집인 마을 자원 쏙쏙 ‘온마을 꾸러미’를 오는 9월 4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 간 연계 강화와 옥천온마을배움터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7월 기초자료 취합을 시작으로 8월 자료 분류 및 구성을 거쳐 9월 학교에 활용 안내 및 배부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온마을 꾸러미’는 옥천교육지원청과 옥천군청이 협업하여 책자, 리플릿, 자원지도 등 23종의 지역 관련 자료를 한데 모은 꾸러미 형태로, 각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참고할 수 있는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료집은 교사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마을 자원을 직접 연결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그동안 마을 자원에 대한 정보가 흩어져 있어 활용하기 어려웠는데, 온마을 꾸러미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과 연결된 배움을 더 쉽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정애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온마을 꾸러미는 단순한 자료 모음이 아니라, 옥천의 자원을 우리 아이들의 배움으로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옥천온마을배움터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온마을 꾸러미’ 배부를 계기로 학교–마을 연계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옥천온마을배움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