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동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9월 1일~9월 7일) 양성평등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고자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함께 행복한 강동”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성별에 따른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96년 제정된 법정 기념주간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는 기념식과 특강 개최를 비롯해, 구청사 곳곳에서 포토존과 전시회를 운영한다. 특히, 가정, 학교, 직장, 지역사회의 다양한 양성평등 실천의 순간을 발굴, 확산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구는 9월 5일 오후 3시 강동어린이회관 3층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주민 공연팀의 오카리나 연주, 혼성 듀엣 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명사초청 특강에서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박기열 외래교수가 “삶이 예술이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남녀 누구나 창의적인 방법으로 일상에 예술을 접목해 행복해지는 삶을 소개한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포토존, 유관기관 홍보 부스 등이 함께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양성평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9월 1일부터 4일까지 구 청사 로비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양성평등문화 홍보 포토존과 성희롱․성차별 없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 표어 및 포스터 전시회를 운영하며, 5일까지는 ‘2025 강동구 양성평등 사진 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구는 앞서 '성평등을 보다, 사진으로 말하다!'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하고 심사를 통해 작품 30점을 선정했다. 이 중 최우수(1점), 우수(2점), 장려(5점) 작품은 5일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숙 가족정책과장은 “양성평등은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토대”라며, “이번 행사가 구민들의 일상 속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