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미래형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디지털 도구 활용 수업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2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메이커교육관에서 1기를 시작으로, 2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기가 이어졌으며, 지금까지 총 90명의 교사가 이수했다. 앞으로 9월에는 3기와 4기가 차례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이 수업에서 자주 부딪히는 디지털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교수법을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연수를 기획했다. 특히 경력 교사들의 참여가 활발해, 실제 교실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연수로 운영되고 있다.
연수는 총 6시간 과정으로, 교사의 눈높이에 맞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1~3차시는 ‘디지털 수업 첫걸음, 태블릿PC와 친해지기’를 주제로 △태블릿PC의 핵심 기능 익히기 △무선 네트워크 및 기기 관리법 △수업 및 학급 운영에서의 태블릿 활용법 등을 다룬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태블릿PC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질적인 수업 적용 방법을 익힌다.
4~6차시는 ‘처음 만나는 에듀테크, 천천히 하나씩!’이라는 주제로 에듀테크 활용 교육이 진행된다. △디자인 툴 ‘캔바’를 활용한 교수학습자료 제작 △디지털 소통 보드 ‘패들렛’으로 학생 참여 유도 △‘퀴즈앤’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형성 평가 설계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의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디지털 도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더욱 쉽게 수업 자료를 제작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며 수업의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체감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