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춘천시가 25일 강릉시에 생활용수 급수차 10대와 생수를 긴급 투입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오전 호반체육관에 집결한 급수차량과 생수 배달 차량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급수 차량과 생수 차량은 강릉 홍제정수장 내 배수지로 이동해 생활용수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수 3,000개도 지원했다.
앞서 육동한 시장은 전날 긴급회의를 통해 급수지원을 논의한 가운데 시 보유 차량에 더해 임차차량까지 긴급 수배해 총 10대, 16만 리터의 급수차를 확보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후위기 앞에서 어느 도시도 예외일 수 없다. 춘천시는 강릉과 함께 위기를 나누고 극복하겠다”며 “신속한 지원으로 어려움을 함께 넘기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원을 단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가뭄 해소 시점까지 생활용수와 생수 공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