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제4회 기억연극전, 9월 삼선교 ‘극장 봄’에서 개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9월, 서울 성북구 삼선교에 위치한 ‘극장 봄’에서 제4회 기억연극전이 열린다. 이번 연극전은 창작19다가 주최·주관하고, 총괄PD 강현욱, 기획PD 선명주가 제작을 맡았다.

 

 

2022년부터 시작된 기억연극전은 매해 ‘극장 봄’에서 기억과 삶, 시대의 흔적을 연극으로 풀어내는 독립 예술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슬로건은 “연극이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 당신의 기억, 우리의 연극이 됩니다.”로, 기억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이번 제4회 기억연극전에는 ▲극단 뱃속의 나비, ▲창작19다, ▲극단 咽(인), ▲올로아프로젝트x침산일공 등 4개 팀이 참여해, 9월 한 달간 각 팀이 일주일씩 무대에 오른다.

 

다음은 공연 일정이다.

 

9월 5~7일, 극단 뱃속의 나비는 신체극 NOBODY DIED를 선보인다.

9월 10~14일, 창작19다는 베트남 전쟁의 역사를 조명하는 영혼의 병사들을 무대에 올린다.

9월 17~21일, 극단 인은 실제 사건 속 인물을 다룬 연극 위치를 발표한다.

9월 25~28일, 올로아프로젝트x침산일공은 뮤지컬 움과 울을 넘어를 통해 삶의 울림을 전달한다.

 

티켓은 공연예매 플랫폼 ‘플레이티켓’을 통해 단독 판매되며, 전석 2만 원이다. ‘재관람 할인’ 등 다양한 관객 참여 유도 프로그램과 함께, 서울연극협회 회원, 예술인패스 소지자, 장애복지카드·국가유공자카드 소지자에게는 최대 50~60%까지 복지 할인이 제공된다.

 

기획진은 “올해 연극전은 각기 다른 연출 언어로 시대와 인간을 기억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관객들이 자신의 기억을 연극 속에서 마주하고 함께 호흡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