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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업무용 이음 메신저, 장애 교직원 편의를 위한 기능 강화 추진

“현장 의견 반영해 2025년 하반기 단계별 개선 실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체 교직원이 사용하는 업무용 메신저의 25년 하반기 기능개선 목표를 ‘장애교직원의 접근성 개선’으로 선정하고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0일, 시각장애인 교직원과 현장 미팅을 통해 접근성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청취했고, 향후 시각장애인 ‘스크린리더 모드’의 오류 사항에 대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스크린리더란 화면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에 나타나는 정보를 음성으로 출력해주고 도움을 주는 보조기구다.

 

이번 개선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개발 과정에서는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KWCAG 2.1)을 준수하고, 시각장애인 교직원이 테스트에 직접 참여해 개선의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이음의 단계적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이음 사용자 개선계획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지난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와 협의회를 실시하여 일선 교육 현장 교직원의 이음 사용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기현 총무과장은 “이번 개선을 통해 시각장애 교직원이 업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기술적 한계를 보완하며 사용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