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정책의 방향을 잡아가는 ‘2025년 정책설명회’의 첫 발을 내디뎠다.
21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동탄4동부터 동탄9동까지 동탄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정의 주요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정책의 출발점은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라고 강조하며, 일반구 설치와 25조 투자유치 프로젝트, 화성형 기본사회, 민생소비쿠폰,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 등 주요 시정 과제를 직접 설명했다.
특히, “화성특례시의 도시 규모에 걸맞는 분권형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히며,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방향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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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는 단순한 정책 전달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현안과 제안을 듣는 상호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중교통 확대, 시민 안전을 위한 CCTV 확충 등 다양한 민생 의견이 쏟아졌고, 정 시장은 “신속하게 검토하고 반영해 시민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동탄권역에 특화된 주요 현안으로는 동탄트램 및 솔빛나루역 신설 등 철도망 구축,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건립, 종합병원 유치,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시립미술관·예술의전당 등 문화 인프라 확충, 금곡지구 도시개발,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 등이 소개되었다.
정 시장은 “오늘 정책설명회는 시민과 함께 시정의 방향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화성시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동탄, 동부, 중부, 서부권 등 권역별 정책설명회를 연속 개최하며 시민과의 대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