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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학생 제작 영화 상영회 성료

영화의전당에서 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GV) 운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해운대교육지원청 주관 영화제작수업의 상영회를 13일 일요일에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이 영화 기획, 시나리오 개발, 콘티 작성, 영화 촬영 및 출연, 편집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나를 사랑하는 법, △나쁜아이 거울, △네잎클로버를 찾으려 했을 뿐인데, △지갑, △뼈소리, △진정한 행복 등 모두 여섯 편의 영화를 완성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영화제작수업을 다년간 운영해 온 해운대교육지원청은 보다 전문적인 영화교육과 완성도 높은 작품을 산출하고자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로 칭함)와 협업하여 이번 영화제작수업을 운영했다.

 

산출물인 영화 여섯 편은 참여 초・중학생 48명 및 가족,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상영했으며, 상영종료 후 각 영화별로 관객과의 대화(GV)를 가졌다.

 

학부모 김○○씨는 “훌륭한 영화제작수업을 운영해 준 해운대교육지원청과 BIKY에 감사하다. 우리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세계적인 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전당에서 상영까지 하다니 감동이다”고 말했다. 6학년 장○○은 “무더운 날씨에 같은 장면을 10번 정도 촬영한 적이 있다. 영화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고, 제작 과정이 힘들었지만, 완성된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에 내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지훈 교육장은 “이번 영화제작수업과 상영회는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영화의 도시 해운대의 영화교육 특화사업 운영으로 학생 문화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