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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이종환 시의원, 공동주택 입주 쏟아지는 강서구 학교 문제 챙겨

정책간담회 직접 주재, 교육청 학생배치팀장, 학교·유치원 설립 장학사 등 참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교육위원회, 강서구)이 ’25년 7월 14일 16시, 부산강서구 내 학교설립 계획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부의장실에서 열린 이 날 정책간담회에는 시교육청 학생배치팀장, 학교설립 장학사, 유치원설립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공동주택들에 본격적인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교육청이 수립한 학교 설립 계획이 입주예정 학생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정책간담회로, 이종환 의원 주재로 진행됐다.

 

에코델타시티의 경우, 확정된 입주계획만 보더라도 올해부터 3년 간 1만 세대에 가까운 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만큼, 학생 배치에 차질이 없도록 부산시교육청이 학교를 설립해나가야 한다는 것이 이종환 의원의 간담회 개최 취지이다.

 

이종환 의원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강서구에는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으로 대규모 공동주택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과연 부산시교육청은 이러한 신도시 특성에 부합하는 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가?”라고 부산시교육청에 물었다.

 

지난해 3월과 6월, 에코델타시티에 무려 1,000세대가 넘는 세대가 입주했음에도 정작,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올해가 되어서야 설립됐던 사례가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종환 의원의 지적이다.

 

이어, “올해 개교한 여울유치원과 대저중앙초등학교, 가락중학교의 경우, 본 의원이 현장에 수 차례 방문해 확인한 결과, 정상적으로 개교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교육청은 향후 학교 설립 계획(아래)을 이종환 의원에게 설명하며 설립 일정대로 차질없이 챙겨나가겠음을 약속했다.

 

학교 설립 계획을 청취한 이종환 의원은 “문제는, 설립 계획인 유치원과학교 모두, 각 연도 1월이 되어서야 준공되게끔 공사일정이 매우 빠듯하게 잡혀있다는 사실이다. 만에 하나라도 공기가 지연된다면, 3월 개교와 입학에 곧바로 지장을 주게 되니, 이를 유념하여, 공정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라고 부산시교육청에 주문했다.

 

이어, “또한, 현재 시교육청의 학교설립 계획은 입주세대수에 학생유발계수를 기계적으로 곱한 산식에 근거한 것이기에, 실제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게 되면 실제 학생 수가 시교육청의 예상 학생 수를 초과할 수도 있다.”라고 우려하며, “시교육청은 이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함께 수립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이종환 의원은 정책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지난 연말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15~64세) 대비 유소년 인구(0~14세)의 비율, 즉, ‘유소년부양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 바로 부산 강서구일 만큼, 부산 강서구는 매우 젊고 활기찬 도시이다.”라며, “그에 맞게, 부산 강서구는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본 의원은 임기 내내 시교육청과의 정책간담회를 수시로 열어 강서구 내 학교설립 계획을 끊임없이 챙겨오고 있다. 시교육청은 수립한 계획대로 ‘지연 없이’ 학교 설립을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