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태백시는 불법주정차 사전 예방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2022년 9월부터 주정차 CCTV 단속구역 내 차량 운전자에게 단속 사실을 미리 안내하는 ‘휘슬(Whistle)’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휘슬’은 고정형 및 이동형 CCTV 단속구역에 차량이 감지되면, 서비스 가입자에게 문자메시지로 단속 예정 사실을 안내하여 자발적인 이동 주차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휘슬’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태백시 관내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며, 앱 가입 시 기존 단속 구역은 물론, 향후 새롭게 지정되는 단속 지역에 대해서도 실시간 알림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본인 명의 차량 외에도 가족 차량, 법인 차량, 리스 차량도 등록이 가능하고, 타인 명의 차량 등록 시에는 명의자의 승인이 필요하다.
등록된 차량 정보는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다만, 이 서비스는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주정차한 차량), 인도 등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으며, 해당 구역에서의 주정차는 주민신고제 대상이 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인 ‘휘슬’을 통해 과태료 부과 이전에 계도 중심의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