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립서동도서관(관장 최인경)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동도서관에서 7~9세 어린이와 보호자 20팀을 대상으로 ‘2025 여름 독서캠프-도서관 해방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선 조용히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자유롭고 즐거운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폐기도서를 활용한 전통놀이와 어린이실 야간개방으로 구성했다. ‘책과 전통놀이의 만남’은 ▲책 투호놀이 ▲책 위 고무줄 놀이 등 5가지의 폐기도서를 활용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쉿! 안 해도 되는 날’은 어린이실을 캠핑공간으로 조성해 참가자들이 ▲그림 책갈피 만들기 ▲캠핑공간 도서 낭독회 등 6가지 활동을 하며 신나게 떠들고 놀 수 있다. 간식 꾸러미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인경 서동도서관장은 “도서관 해방의 날은 책 속에서 놀고 뛰며 책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심어주는 특별한 독서 체험의 밤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독서를 즐기며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