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출범 2주년을 맞아 새로운 교육 홍보 캐릭터 ‘강원교육 감자별친구들’을 공개하며, 교육정책에 따뜻한 감성과 이야기력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감자별친구들’은 감자별 행성에서 지구, 그중에서도 강원특별자치도에 불시착한 외계 친구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관계를 형성하며 점차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캐릭터 세계관을 갖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여우리, 강원교육의 얼굴 되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메인 캐릭터 ‘여우리’가 있다. 「어린 왕자」 속 여우에서 영감을 받은 여우 캐릭터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라는 철학을 지닌 지혜롭고 호기심 많은 존재다. 여우리는 친구인 ‘문찌’(문어), ‘학끼오’(학과 까치의 혼합 캐릭터)와 함께 강원도 곳곳에서 사람들과 교감하며, 강원교육의 가치와 정책을 쉽고 따뜻하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는다.

강원교육청은 이들 캐릭터가 단순한 마스코트 차원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 도민들에게 강원교육의 철학과 정책 방향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부터 SNS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확장 준비”
교육청은 ‘감자별친구들’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확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6월 18일(화) 오후 2시부터 강원교육청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2만5천 명에게 무료 배포하며, 이후에는 네이버 OGQ마켓, 텔레그램용 이모지로도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모티콘은 여우리와 친구들의 일상 속 감정 표현을 담아낸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감자별친구들, 도민과 교육현장을 연결하는 이야기꾼 될 것”
박광서 공보담당관은 “감자별친구들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강원교육을 친근하게 전달하는 새로운 얼굴이자, 도민과 학생이 교육과 연결되는 따뜻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을 중심으로 한 웹툰, 애니메이션, 정책 홍보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감자별친구들의 세계관을 활용한 교육정책 홍보자료, SNS 콘텐츠, 학생 대상 교육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제작·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민 누구나 강원교육에 쉽게 다가가고, 공감할 수 있는 교육문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