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교원의 정서적 안정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2025 교원 힐링 성장 프로그램 행복테라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주 지역 교사들의 정서적 치유와 교육 회복력 향상을 목표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체험형 힐링 활동으로 진행된다.
‘행복테라피’는 교원의 자존감 회복과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정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권보호지원센터가 25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된 이후 여주에서 처음 실시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 6월 13일 타로테라피, ▲ 6월 25일 컬러테라피, ▲ 7월 4일 원예테라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회기는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행복테라피’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교사 스스로가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타로카드를 활용한 내면 대화, 색으로 표현하는 팝아트 자화상 그리기,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오감 자극 활동 등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타로테라피에 참여한 A 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타로 상담은 처음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제 감정 상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무의식 속에 있던 고민을 마주하면서, 그동안 나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며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랜만에 교사이기 전에'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성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사는 학교에서 수많은 관계와 상황 속에서 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이번‘행복테라피’는 교사들에게 내면을 회복하고 다시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치유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