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교육청은 12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에서 ‘2025년 신규임용 전문상담교사 직무연수와 전문상담인력 이끎교사 위촉식’을 개최하며 위(Wee)프로젝트 개편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실질적 현장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신규 임용된 초중등 전문상담교사 6명과 2024년 임용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상담교사로서의 실무 역량 강화와 위(Wee)프로젝트에 대한 이해 제고, 상담 역량과 위기 대응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충남교육청이 올해부터 추진 중인 위(Wee)프로젝트 개편 시범사업의 핵심 방향인 ‘학교 중심의 맞춤형 상담 체계 구축’에 발맞춰, 위(Wee)클래스·위(Wee)센터 운영 사례와 사회정서교육의 이해등 학교현장에 기반한 실천적 강의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전문상담인력 이끎교사 위촉식이 함께 열려, 천안신방중 김미숙 교사 등 5명이 이끎교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멘토 교사로서 신규 상담교사와의 협업을 통해 위(Wee)프로젝트 개편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상담체제의 안정적 안착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진행된 분임토의 시간에는 ‘위(Wee)프로젝트 실무’, ‘학생별 상담기법과 사례 공유’를 주제로 선배 상담교사와 신규교사가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위(Wee)프로젝트 개편 시범사업은 단순한 사업 구조의 변경이 아니라, 학생 중심의 예방·지원·회복 기능을 학교 안에서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이번 연수가 그 시작점이 되어 현장 상담교사들이 주도적으로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