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산울림청소년센터는 지난 6월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18회 숲속의 행복나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문화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024년과 같이 부천시와 공동 주관하여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SNS 숏폼 영상 공모전을 시작으로, 본식과 체험부스 외에도 환경실천가 배우 박진희와 함께하는 줍깅, ‘놀러나온 도서관’, ‘탄소중립 비전 선포’, ‘시민과 함께하는 약속 나무 심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되어 부천 최고의 환경 축제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청소년을 비롯한 부천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친환경 체험부스’ 스탬프 투어는 참여자 중심의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7개 이상의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청년들이 직접 제조한 공정무역 음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기 미사용, 친환경 소재 활용,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부스 운영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숲속의 행복나눔축제에 3년째 참여 중인 산울림청소년센터 활동가 손동훈 청년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내 환경 단체, 청소년동아리,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시민의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산울림청소년센터의 다양한 환경활동을 통해 일상 속 실천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와 운영자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있으며, 산울림청소년센터와 부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생태환경 축제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