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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의 미래, 앞으로 100일에 달렸다”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 국정과제 반영에 ‘원팀’ 총력전 펼친다

【광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국정과제 수립 기간 동안 광주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및 지역 주요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전원, 그리고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광주지역 공약과 국비사업을 공유하고, 국정과제에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회동이다.

 

광주시와 국회의원들은 AI 국가시범도시 조성,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추진,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건설 등 광주의 핵심 공약을 집중 논의하며 국정기획위원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공약이 국정과제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광주시는 AX 실증밸리 조성, 자동차부품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 예타 면제,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전액 국비 지원, 5‧18역사 클러스터 조성 등 12건의 국비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 지역화폐 광주상생카드 지원, 공공배달앱 운영 등 3건의 추경 반영 사업에 대해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대선 과정에서 광주지역 공약이 상당 부분 반영되었지만, 국정과제에 우선 순위로 포함되고 실행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약속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실행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 발전의 핵심 열쇠는 시와 국회의 긴밀한 협력에 달려 있다”며 “광주가 이재명 정부에서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과 함께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원팀’으로 뭉쳐 100일 간의 중대한 국정과제 수립 기간을 보내는 만큼, 광주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에 시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