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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람 중심 실행이 출발점’도전·혁신 행정 도민 향한다

예능에 감동·사회적 메시지 담아낸 김영희 전 프로듀서 초청 5월 아침강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미래 설계를 위해 공직사회에 변화를 유도하고 혁신행정의 동력을 마련하고자 14일 오전 8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5월 아침강연을 진행했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1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21번째 아침강연은 김영희 전 MBC 프로듀서가 강사로 나섰다.

 

김영희 프로듀서는 ‘양심냉장고와 나는가수다 – 도전과 혁신에 관하여’를 주제로 혁신적인 대중문화 프로그램들이 사회적 메시지와 감동을 통해 어떻게 대중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사례를 공유했다.

 

김 프로듀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막을 시도해 시청자에게 보다 생동감있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지만 오히려 시청자 항의를 받았다”며 “그래도 꾸준히 시도한 결과 3개월만에 타 방송사에서도 따라하며 대한민국의 모든 예능이 자막을 넣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김 프로듀서는 “특히 예능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감동을 주고, 잠재력을 깨우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양심냉장고’, ‘나는 가수다’ 등 주변의 만류와 반대에도 성공을 거둔 공익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선호하고 낯선 것에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지만 안 된다는 것을 새롭게 실행한 것이 바로 비결”이라고 꼽았다.

 

이어 도전이란 ‘바로 실행하는 것’이라며,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을 만들 때에는 내로라하는 가수들 섭외에 공을 들이며 이 중 한 명이라도 실패하면 포기한다는 생각으로 실행에 올인했다”고 전했다.

 

혁신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길을 간다, 반대를 극복한다, 실행한다’가 혁신을 가능케 했다”며 “불가능하다는 것을 시작하는 것이 도전과 혁신의 출발점이 될 수 있으며, 그 길은 사람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 공직자에게 “새로운 길을 걸어가며 제주도민과 국민들을 염두에 둔다면 보다 감동적이고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사람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공감하며 도전과 혁신으로 더 새롭게 혁신적인 사업들을 수행하면서 한번 더 생각해야 할 대목이 아닌가 싶다”며 “프로가 된다는 건 전념해야 되고, 치열해야 그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정부 혁신계획에 맞춰 ‘2024 제주특별자치도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돌봄사각지대 제로(ZERO)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 운영, ‘지역농협’ 문화·헬스·배움 복합공간 구축 등 2개를 실행계획의 대표과제로 선정하고, 이 외 정부혁신 8대 중점과제별 52개 자율과제를 선정하는 등 행정에 변화를 시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