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식품안전에 기여한 식품위생업체, 식품관련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식품안전 유공자 42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단체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 광주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업소 수 대비 식품위생감시원 수 ▲현장보고장비(태블릿PC)활용률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합동단속 참여일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지수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수거목표 달성률 및 입력률 등 11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시민 식생활 안전과 위생 점검에 참여하는 식품위생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보고장비(태블릿PC)를 통한 신속한 보고체계를 갖춰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또, 안전한 유통식품 관리를 위한 수거·검사, 업체 점검 및 적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용한 점검 등 기초 위생관리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광주시는 기념식 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실시와 식품안전주간(7~21일)에 식품단체와 5개 자치구 등과 함께 식중독 예방, 음식문화개선 등 식품안전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관리요령을 알리고 있다.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의 생산·제조단계부터 소비단계까지 촘촘하게 안전관리를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식품안전관리와 위생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