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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상 수상

청년 맞춤형 정책·미래 산업 투자로 이뤄낸 일자리 성과 공식 인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양시가 24일 오후 2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2025년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지표 ▲청년·신중년·취약계층 일자리 ▲일자리 지원 ▲정성평가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으며, 광양시는 2025년 상반기 고용률 71.9%, 취업자 수 86,700명을 기록해 전년 하반기 대비 각각 0.3%p, 1,100명이 증가하는 우수한 고용 성과를 거둬 전남 22개 시군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그간 광양시는 ▲지역 대학 및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운영 ▲지역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 ▲청년 주거·보육·생활 안정 지원 등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산업·고용·정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제활동 인구 증가와 출생아 수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또한 철강산업을 비롯해 이차전지, 데이터, 벤처 등 미래 산업 확장을 위한 기업 지원과 산업별 인력 양성 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용 안정과 청년 정착을 유도하는 데에도 힘써 왔다.

 

아울러 철강산업 위기에 대비해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전라남도·순천시·유관기관·산업계·학계 등 지역사회가 폭넓게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2025년 3월부터 정례 회의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 분석과 대응 전략 수립, 정부 정책 건의 등 실효성 있는 논의를 이어온 결과, 지난 11월 20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양시는 향후 2년간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중소기업 금융지원(만기연장·상환유예) ▲협력업체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광범위한 정부 지원이 집중됨에 따라, 2026년부터 지역 산업위기 대응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철강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근로자, 구직자들이 고용 안정을 위한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속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해서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산업위기 속에서도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광양시는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안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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