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는 도정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전남을 빛낸 올해의 시책 TOP1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30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2단계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1차 심사는 실국 내부 심사로 과장급·준국 팀장과 5급 이하 직원 등 총 56명이 참여해 서면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20건의 시책이 선발됐다. 이후 2차 심사에서는 외부 전문가 12명이 대면 심사를 진행해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최종 점수는 1차 심사 30%, 2차 심사 70%를 합산해 결정됐으며, 동점일 경우 외부 심사 점수가 높은 시책을 상위로 선정했다.
최우수 시책에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가 선정됐다. 해당 시책은 에너지산업국 미래에너지산업과가 추진한 정책으로, 전남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시책으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전남 전역 지정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게임체인저 도약’(에너지산업국 에너지정책과), ‘AI 대전환을 통한 AI 수도 전남 실현’(전략산업국 AI산업추진단), ‘전남 AI 시대 핵심 SOC, 3조 4천억 원 규모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건설교통국 도로정책과), ‘대기업·프랜차이즈와 협력해 농가소득 2,500억 원 증대’(농축산식품국 농식품유통과)가 이름을 올렸다.
장려 시책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신규 김 활성처리제를 개발한 ‘어업인 40년 숙원 해결’(해양수산국 친환경수산과), ‘멈추지 않는 바람, 아태를 넘어 세계로 향한 도전’(에너지산업국 해상풍력산업과), ‘솔라시도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기업도시담당관), ‘23년 만의 결실,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남도의 시간 연결’(건설교통국 도로정책과), ‘깨시무늬병 농업재해 인정으로 농가 피해 구제’(농축산식품국 식량원예과)가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이번 TOP10 시책 선정이 도정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우수 정책을 전 부서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정책 발굴과 실행을 통해 전남의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