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2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청년 숙련기술인재 육성을 위한‘기특한 명장' 에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외식조리과 3학년 문주희 학생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기특한 명장'은 청소년·청년기에 숙련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미래 명장을 육성하는 국가 차원의 새로운 인재 육성 체계로 대학진학 외 기술 중심의 진로와 롤모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청소년·청년들에게 숙련기술인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숙련기술인력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명장의 활력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특한 명장'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받은 우수 청년 숙련기술인재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정부와 민간 숙련기술인단체로부터 現 대한민국명장(기능한국인, 숙련기술단체 숙련기술인 등)과 1:1 멘토-멘티제 운영, 대한민국명장 선정 시 가점부여(향후 관련 규정 개정 예정), 각종 연수 및 교육훈련 기회 제공, 미취업자는 우수취업처 취업 연계 지원 예정, 대한민국명장회의 각종 활동에 참여 또는 참관 기회 제공, 기특한명장 다수 배출학교 우수학교 명패(현판) 등 인센티브 부여와 같은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문주희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이후 제과 분야에 대한 진로를 분명히 설정하고, 3년 동안 전공에 꾸준히 몰입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학업 면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전공 수업과 기능 훈련을 병행해 왔으며, 제과·제빵을 비롯해 한식·양식조리, 조주 등 다수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며 실무 역량을 갖추었다.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과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대전시가 주관한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식에서 제13회 대전광역시 기능대상도 수상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준비와 우수한 성과로 ‘기특한 명장'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문주희 학생은 기능올림픽 제과 부문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준비 단계에 있으며, 고등학교에서 쌓은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제과·조리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문주희 학생의‘기특한 명장’ 선정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을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