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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최미자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청년의 올바른 미래를 위한 금융교육 추진 제안

청년 '빚투·영끌' 악순환 방지, 금융교육 안전망 구축 촉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서구의회 최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년의 올바른 미래를 위한 금융교육 추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현재 청년층이 취업난과 주거·생활비 부담 속에서 불안정한 일자리와 높은 물가로 인해 단기간의 고위험 투자에 집착하고 있으며, ‘빚투’와 ‘영끌’이 일상적 표현이 될 만큼 심각한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걸러낼 판단 능력 없이 투자에 뛰어드는 젊은이들이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으며, 2023년 20·30대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약 9,171건으로 전년 대비 32.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투자 실패와 생활비 대출의 악순환은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이 학교와 지역사회 어디에서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공공안전망 또한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올바른 금융 이해가 채무 위험으로부터 청년들을 보호하는 안전장치가 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행정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제도적 보호장치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에 최 의원은 ▲공공도서관 등을 활용한 단계별 교육 거점시설 지정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금융·경제 교육 지원 조례' 제정 등 촘촘한 지역 금융안전망 구축을 촉구했다.

 

최미자 의원은 "우리 구 청년들이 올바른 미래 설계를 통해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함께 그 길을 밝혀주는 다리가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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