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1월 27일 회수다옥에서 서귀포시 15개 유관기관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기관 사례관리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으로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했으며 실무자 간 소통과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올해 협의회 운영 성과는 2023년 8개 기관으로 출범한 협의회가 올해 총 15개 기관으로 확대되며 위기학생 발굴 및 가정 지원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여 기관 간 협력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실무 전문성을 높였으며 기관 간 자원 공유도 더욱 활성화됐고 학교에서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고위기 사례에 대해 지역기관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운영하여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개입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올해는 서귀포시 드림스타트와의 정기 협의회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여 복합위기 아동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제도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가회 참석한 유관기관 실무자는 “기관 간 유기적인 소통이 대상자의 복합적 욕구를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난도 사례관리 개입 시에도 다각적이고 신속한 접근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다른 유관기관 실무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지역기관의 역량을 통합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김지혜 교육장은 “지역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위기학생 공동사례 발굴 및 지원 논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학교 현장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의 내실을 더욱 다져 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