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7일, 2025년도 1일 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도시계획과와 도시정비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박용준 위원장(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은 도시정비과 감사에서 도마동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선도사업이 대전시 가이드라인에 맞춰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며, 사업의 일관성 있는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사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홍근 부위원장(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도시계획과 감사에서 불법유동광고물뿐 아니라 제거 후 남은 청테이프와 끈끈이 등 잔해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불법 광고물 정비 사업과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규 위원(무소속/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은 도시정비과 감사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일부 지역의 현장지원센터에서 전문성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최 위원은 “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향후 유사 사업 추진 시 객관적인 기준을 갖춘 조직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신혜영 위원(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은 도시정비과 감사에서 도시재생사업 전반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업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도마실 주차전용건축물의 사업 기간 내 준공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사업기획 초기 단계부터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책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사업 내용의 잦은 변경과 지속적인 기간 연장에 대해 지적하며 주민 삶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체계적이고 일관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최지연 위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도시정비과 감사에서 매년 반복되는 감사 지적 사항을 언급하며, “도시정비과는 대규모 예산 사업이 집중된 부서인 만큼 업무 미숙이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잦은 보직 이동으로 인해 업무의 일관성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업무 매뉴얼 제작이나 인수인계 체계 구축 등 부서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인화 위원(국민의힘/월평1‧2‧3동, 만년동)은 도시계획과 감사에서 일부 현수막의 과격하고 혐오스러운 문구로 인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타 지자체의 혐오 현수막 제재 사례를 적극 검토해서 필요한 조치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구청이 솔선수범해 친환경 현수막을 제작·활용하고 이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달라”고 주문하며, “정치권과 지자체가 함께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