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신기술 보유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기업하기 좋은 산업환경 조성을 통해 충남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10월 2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충남벤처기업 페스타’에 참석해 “충남의 중소기업이 바로 지역경제의 중심이며,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도는 기업이 자금 걱정 없이 연구와 혁신에 몰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000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편성해 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고, 6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해 신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창업 기업과 제조혁신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도내 산업 생태계의 질적 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 지사는 “민선 8기 들어 조성된 13개의 연구개발(R&D) 기반 시설을 2028년까지 총 30개소로 확대해 첨단 제조기술 융합과 기술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충남을 기술혁신 중심의 산업 허브로 육성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오늘의 성과가 새로운 기술혁신과 기업 간 상생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끝으로 김 지사는 “내년에는 충남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판로 개척을 더욱 확대해 세계 시장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드는 데 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도내 12개 경제인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우수 기술 전시와 기술 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등이 함께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