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26일,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4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기회의 및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 학부모, 변호사, 경찰공무원, 전문가로 고루 편성된 소위원회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조치·의결하여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며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여 보호와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하반기 정기회의에서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 공정성과 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위원 2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또한, 개정된 교원지위법의 주요 내용과 교육활동보호 공동관리위원회 정책협의 결과를 상세히 공유하고 위원 간 토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상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각 소위원회별 교육활동 침해사안 심의·의결 결과를 보고하며 질의응답 및 협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사무소 앵커 서호석 대표변호사를 초빙하여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이해 및 사례 분석 ▲침해 조치 의결을 위한 단계적·효율적 심의 방법 등을 주제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위원들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공정하게 대처하고 심의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모든 교육공동체가 존중받는 문화 속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