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한 동화나라어린이집은 지난 22일 학부모와 원아 30여 명이 함께 도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프리마켓 수익금 145만 3천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월 27일 어린이집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개최한 프리마켓(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에 교사들과 원아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탁금을 더해 마련됐다.
장경임 원장은 “매년 어린이집에서 프리마켓을 열어 수익금을 기탁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이 과정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형근 면장은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동화나라어린이집 원장님과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화나라어린이집은 2018년부터 매해 프리마켓을 열어 수익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교육기관으로서 나눔과 실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