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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월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당 대표 경선에서는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최고위원에는 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후보가 당선됐고,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우재준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당 대표 결선에 오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권의 독재와 싸우기 위해 단결이 필요하다”며 “피와 땀, 눈물을 흘릴 각오로 투쟁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7대 당 대표에 이어 연임에 도전 중으로, “우리 당과 500만 당원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후보는 “당원들이 만들어준 기적 같은 결선 진출”이라며 “이제는 낡은 투쟁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혁신을 선택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분열 없는 국민의힘, 미래로 가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신동욱 당선자는 “정권을 빼앗긴 책임감을 갖고 당의 방향을 단일화하겠다”고 밝혔고, 김민수 당선자는 “조직 없이 이긴 것은 당원들의 힘”이라며 “민주당을 이기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남 출신인 양향자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영구 집권 시도에 정밀 타격으로 맞서겠다”며 “국민의힘이 호남에서도 희망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당선자는 “당 내부 분란을 잠재우고 이재명 정권과 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우재준 후보가 당선됐다. 그는 “이제 과거는 뒤로 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모든 청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8월 26일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총선을 앞두고 당의 단합과 혁신을 위한 중대한 분수령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