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미추홀구의회는 6월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예산의 적정성과 구정 운영의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결산은 단순한 예산 승인 절차를 넘어, 재정 건전성과 다음 해 예산편성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우수한 사업은 격려하고, 반복적이거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정확히 지적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추경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서는 “편성된 예산이 실제로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불필요한 중복 사업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집중호우, 산사태, 정전 등 재해 가능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공직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미추홀구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집행부의 예산 집행과 행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검토를 이어가는 동시에,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