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대호
장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AI 시대, 변화와 혁신을 넘어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하는 스마트 안양”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최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선 8기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시민 체감형 성과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안양시의 혁신적 행정을 강조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국방부 합의각서 체결과 안양시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 친환경 첨단복합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한 점, 일자리·주거·문화가 결합된 콤팩트시티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명칭 변경 및 전면 개방,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사고 시 선제적 대응으로 대형 피해를 예방한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처럼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올해 안양시 행정의 핵심 가치를 미래도시 선도, 민생 우선, 청년 활력, 시민 행복으로 설정하고 이 네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안양시는 AI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구현을 목표로 박달스마트시티 대체시설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지난해 착공한 ‘인덕원 인텐스퀘어’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일·주거·문화·여가가 결합된 직주락 복합개발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사 부지 입주기업 공모를 통해 미래 신성장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비산체육공원에는 FC안양 전용구장을 포함한 공공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하며 안양종합운동장 일대 개발과 연계한 종합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스마트 교통과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노선 확대와 레벨4 자율주행 차량 도입, 서울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경부선 안양 구간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등 광역 철도망 구축을 추진하며, 시민 이동 편의성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지역 경제와 민생 안정에도 초점을 맞췄다. 안양시는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청년·중장년 취업 지원, 중소기업 금융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AI 산업 육성을 위해 디지털콘텐츠 기업 발굴과 사업화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안양사랑페이’ 지역화폐 발행과 공공배달앱 지원으로 지역 소비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
청년·교육·돌봄 정책도 강화된다. 청년 공간 활성화와 은둔·고립 청년 지원, 주거 정책 확대, 청년 창업 지원 등으로 청년들의 정착과 활력 회복을 지원하고, 어르신·장애인·치매환자를 위한 통합 의료·요양·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청소년 진로교육, 가족돌봄수당, 난임부부 지원, 안양형 친환경 무상급식·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등 세대 맞춤형 정책도 추진해 시민 모두가 삶의 질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와 환경 분야에서도 변화가 이어진다.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평촌도서관 개관,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 개최, 안양춤축제 운영 등 시민 참여형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상수도 현대화, 태양광·신재생에너지 지원,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등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에도 앞장선다.
최 시장은 신년사 말미에 “올해는 그동안 준비해 온 노력들이 하나둘 결실을 맺으며, 안양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변화의 성과가 시민의 삶 속에서 분명하게 체감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희망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2026년이 되길 소망했다.
이번 신년사는 AI 기반 스마트 행정, 시민 체감형 민생 정책,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문화·환경 인프라 확충 등 안양시의 다각적 발전 계획과 시민 행복 중심 행정을 한눈에 보여주며,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시민과의 약속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