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이 대한민국의 해답… 체감복지·교통혁명으로 글로벌 톱텐 시티 도약”

  • 등록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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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 신년사 통해 인천의 미래 비전 제시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인천이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해답”이라며 시민 체감형 복지 확대와 교통혁명,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유 시장은 신년사에서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푸른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적토마처럼 올 한 해 시민 모두의 소망이 거침없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 급등과 고물가, 저성장, 일자리 위기 등으로 힘겨웠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현장에서 시민을 만날 때마다 삶의 무게를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대한민국 전체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서도 인천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로운 길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인천은 최근 3년 평균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제2의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했고, 출생아 수 증가율과 인구 증가율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유일한 대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유 시장은 이를 “숫자가 아닌 시민의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위대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유정복 시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변화로 ‘천원 주택’, ‘천원 택배’, ‘-바다패스’ 등 이른바 ‘천원 정책’을 대표 사례로 들었다. 하루 1,000원으로 주거 부담을 덜어준 천원 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고, 천원 택배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여객선 요금을 대중교통 수준으로 낮춘 바다패스는 섬 관광 활성화와 이동권 확대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억 원을 지원하는 ‘1억드림’을 시작으로 ‘집드림’, ‘차비드림’,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으로 이어지는 ‘인천형 6종 드림세트’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고등법원 설치 확정,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송도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청라병원 추진,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GTX-B 착공, 인천대로 지하화 착공 등 굵직한 숙원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유 시장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체감복지’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천원 주택을 2,000호로 늘리고 천원 문화티켓, 천원 세탁소, 천원 복비를 새롭게 도입하는 한편, 천원행복기금을 신설해 시민 체감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과 전국 최초 외로움돌봄국 신설, 인천형 생계급여 인상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둘째로 교통혁명 비전을 본격 실현한다. 2026년 1월 제3연륙교 개통을 시작으로 영종·청라 주민 통행료 무료화 혜택을 확대하고, 인천발 KTX 개통을 통해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GTX-B와 인천3호선 추진,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화를 통해 ‘사통팔달 All ways INCHEON’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셋째는 제2경제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것이다. 바이오·반도체·AI·미래차·로봇·항공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송도·영종·남동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AI 전담부서 신설과 제조업 AI 전환, 경제자유구역 확대, 무탄소 에너지 전환과 미래에너지파크 조성도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넷째로 원도심 재창조와 균형발전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비롯해 내항 재개발과 동인천역 일원 개발을 추진하고,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출범을 포함한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통해 혐오시설이 아닌 인천의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겨울이 깊을수록 봄은 가까워진다”며 “마부정제의 각오로 시민만 바라보고 인천의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 낳고 키우는 것이 축복이 되는 도시, 기업과 청년이 몰려오는 도시를 만들어 ‘인천이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해답’임을 증명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도약을 약속했다.

유형수 기자 r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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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庾), 부여 성흥산성에는 고려 개국공신인 유금필(庾黔弼) 장군(시호 ‘충절공(忠節公)’)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후대 지역 주민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우고 제사지내고 있다.
유(庾) 부여 성흥산성(聖興山城)과 충절공(忠節公) 유금필(庾黔弼) https://www.ggnews1.co.kr/mobile/article.html?no=45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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