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동일 보령시장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붉은 말의 강인한 에너지처럼 시민의 삶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에너지 전환과 해양레저관광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 보령을 완성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신년사에서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이어진 시정 운영을 돌아보며 “눈앞의 성과보다 보령이라는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대전환의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소·친절·청결·칭찬 운동을 통해 행정의 태도부터 바꾸고자 했던 노력과 함께,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보령이 세계와 연결되는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꼽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보령시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에너지그린도시 전환을 시정의 두 축으로 삼아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어려운 재정 여건과 치열한 국비 경쟁 속에서도 정부예산 5,351억 원을 확보하며 예산 1조 원 시대를 여는 성과를 거뒀다. 김 시장은 “이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김동일 시장은 2026년을 새로운 구호를 내세우기보다,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과 사업이 시민의 삶 속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해로 규정했다. 에너지 전환과 해양레저관광이라는 큰 방향은 유지하되, 복지·산업·도시 기반·시민 안전이 균형을 이루는 ‘포용도시 보령’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그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중장기적 안목에서 정책의 방향과 책임을 점검하고, 오늘의 판단이 미래의 부담으로 남지 않도록 신중하고 책임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정 운영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에서 실제 변화로 체감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오는 1월 13일 열리는 ‘OK만세보령 RE100 비전선포식’을 통해 바람과 햇빛을 활용한 에너지그린도시 보령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히며,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김동일 시장은 “‘반구십리’라는 말처럼, 끝이 보일수록 더욱 초심을 다잡겠다”며 “보령의 변화가 말이 아니라 시민의 삶 속에서 분명히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를 맞아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