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발효사료로 한우 경쟁력 강화
활용 설명회 개최… 급여 방법 안내, 농가 의견 청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완주군이 최근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한우농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효사료 활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급여 방법과 품질개선 효과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한우 농가의 발효사료 수요 증가에 따라 올바른 급여 방법과 효과를 정확히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로, 한우협회 완주군지부가 주관하고 완주군·완주군의회·완주한우협동조합·화산한우회영농법인이 협력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김규성·서남용 의원, 정봉락 한우협회 완주군지부장, 박일진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한우농가들을 격려했다.
완주군은 현재 3만 4,000여 두의 한우가 사육되는 전북 3위 규모의 한우 지역이지만, 한우 품질 등급이 다소 저조한 상황이다.
발효사료는 1++ 등급 출현율 향상, 도체중량 증가, 분뇨 악취 저감 등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어, 군은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효사료 구매를 지원해 왔다.
군은 근본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올해 초부터 한우 관련 단체들과 함께 발효